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6주차 (문단 편집) ==== DWG KIA ==== '''3위 | 7승 5패 | +7''' '''7주차 대진: LSB - HLE''' 강팀 상대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들보다 약체로 평가받는 팀들에겐 완승을 따내며 서부리그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중이다. T1전에서의 충격의 0:2 완패 이후 해당 승부가 제대로 치료제가 됐는지, 이어진 광동전에선 T1전에서 지적받던 단점들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게 그나마 고무적인 상황이다. 특히, 2주차 시작부터 이번주 T1전까지 유독 무색무취하던 쇼메이커와,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라는 환장의 쓰로잉쇼를 보여주던 버돌, 라인전은 잘하지만 로밍과 한타 개전이 모자라던 켈린 등 과거 정글과 더불어 담원의 이니시에이팅 및 개전을 담당해주던 탑-미드-서포터가 나란히 몰락한 모습을 보였으나, 광동전에선 문제점을 인지한 듯 버돌은 이전처럼 적극적으로 나서도 그것이 쓰로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고, 오히려 적절한 어그로 핑퐁과 생환력을 보여주고, 쇼메이커는 1주차 초창기의 번뜩이던 크랙의 폼을 되찾았으며, 켈린 역시 양대인 감독의 공언대로 점차 이니시와 로밍, 개전에 익숙해지는 '베릴식 롤도사 폼'을 닦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캐니언에게 지나치게 치중되던 이니시 부담감이 다소 덜어진 면모를 보였다. 특히, 투입 이후 줄곧 담원의 가장 큰 구멍으로 평가받던 버돌이 그 기인을 상대로도 라인전에서 말아먹지도 않았고, 이후 한타에서도 그럭저럭 존재감을 보여줄 정도로 성장한 게 고무적이었다. 물론 여전히 외줄타기를 하는 듯한 아슬아슬함을 지니고 있으나, 최소한 성장을 하고 있는데다 이 폼이 몰락하지 않고 꾸준히 좋아진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그나마 보였다는 게 호재인 셈이다. 거기다 기존 폼이 하락했다고 여겨지던 쇼메이커와 덕담이 나란히 광동전에선 폼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호재였다. 쇼메이커는 최악의 폼을 보여줬던 T1전을 뒤로 하고 1, 2세트 상대와 미드 픽을 맞바꿔서 활약하고 이기며 체급을 도로 끌어올린 듯했고, 덕담은 상대의 기습 갱킹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그래도 과거마냥 켈린이 전담 마크로 케어하는 모습보단 켈린이 다소 돌아다녀도 큰 사고가 안 나는 수준까진 성장하기 시작했다는 게 호재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켈린 역시 양대인 감독의 호언대로 점차 로밍-개전 위주의 움직임으로 선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켈린의 기존 폼이 나쁜 건 아니지만, 담원에게 필요한 서포터는 원딜을 케어하고 후방을 고수하는 서포터보단, 베릴과 같이 판짜기에 능숙한 선봉장형 서포터인 만큼 점차 담원의 요구에 맞는 모습으로 자리잡아주는 셈인지라 성공만 한다면 팔방미인형 서포터이자 제 2의 롤도사가 될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한 면모도 보이는데, 캐니언의 부담이 조금 덜해졌을 뿐, 캐니언 의존도가 높은 건 맞고[* 실제로 담원의 플레잉을 보면 캐니언이 개입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현재 순위와 별개로 LCK 팀 중에서 담원만큼 한명의 의존도가 높은 팀은 라스칼이 있는 KT 정도뿐이다. 단, 개전 시 이니시의 부담까지 캐니언이 졌을 때와 달리 최근에는 어느 정도 탑과 서포터가 부담을 덜어주는 모습을 보여줬을 뿐이다.] 챔프폭에 변화가 있던 것도 아니었던데다 원래 담원이 자신들보다 약팀으로 판정난 팀들을 잘 때려잡는 강약약강식 팀의 면모를 자주 보였기에 이번 한 경기로 섣부른 판단은 불가능하다. 거기다 버돌은 여전히 라인전 수행 능력이 높지 않고, 덕켈듀오 역시 과거 고베듀오마냥 서포터가 로머처럼 돌아다녀도 안전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또 아니기 때문. 거기다 켈린도 아직 완벽한 건 아닌지 너무 깊이 적진에 뚜벅뚜벅 걸어가다 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서 아직 과거의 아성으로 돌아가기엔 멀었다는 게 중론이다. 일단은 T1전의 쓰라린 패배를 보약삼아 앞으로 더욱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야하는 셈. 또한 강팀을 상대로 나오는 경기력과 약팀을 상대로 나오는 경기력이 너무 많이 차이난다. 좋게 말하면 어차피 질 경기에서는 확실하게 지고, 이겨야 할 경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확실히 이기는 편이며 나쁘게 말하면, 양학원툴이란 소리를 듣는 반지원정대 시절의 젠지가 떠오르게 하는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비교적 강팀만을 상대하는 플레이오프에서 폭발할 수 있는 만큼 플레이오프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담원은 7주차 경기인 리브 샌드박스와 한화생명의 경기는 물론, 8주차 경기인 젠지와 농심전까지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